<美서 신종플루 이메일 사기 급증>
3일(현지 시간) 시카고 트리뷴은 최근 보건당국을 사칭한 이메일로 사용자의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설치, 개인정보와 비밀번호를 훔쳐내는 이른바 '신종플루 메일 사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정부 H1N1 백신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을 단 이 사기 이메일에는 "18세 이상의 성인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나 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 개인 백신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카고시 소비자보호국은 그러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 가짜 링크를 클릭하면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설치돼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비자보호국의 스티브 버나스 씨에 따르면 이 같은 사기 메일은 전날 시카고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뒤 빠르게 확산돼 미 전역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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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2/04 10:09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