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日영화제 뜨니 시골마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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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독 구혜선'이예요" (유바리=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단편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고 있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2월25일~3월1일)에 참석한 구혜선. 구혜선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에게 충실하기 위해 감독으로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2010.2.28 bkkim@yna.co.kr |
단편 감독작 '유쾌한 도우미'로 유바리영화제 방문
(유바리=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귀여워요~."
얼짱스타 구혜선이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시골마을 유바리(夕長)에서 열린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구혜선은 케이블 TV나 위성방송으로 '최강칠우'나 '왕과 나' 등의 TV 드라마가 방송되며 일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상한가로 치닫고 있다.
개막날인 25일부터 2박3일간 영화제를 찾은 구혜선은 짧은 일정 중에도 5건의 현지 언론 인터뷰와 함께 무대 인사와 사진 촬영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
소도시에서 열리는 영화제이지만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화팬들에게 구혜선은 금방 눈에 띄는 스타였다.
일본 팬들은 '하나 요리 단고'('꽃보다 남자'의 일본 제목)라고 수군거리다가 함성을 지르며 구혜선에게 사인 공세를 퍼부었고 '귀여워요'(かわいい), '대단해요'(すごい) 등의 탄성이 이어졌다.
구혜선의 인기는 감독작 '유쾌한 도우미'의 관심으로 이어져 영화제 측은 9분가량의 단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만을 상영하는 특별 상영회를 추가로 마련하기도 했다. 구혜선도 무대인사에 나서며 팬들의 관심에 보답했다.
26일 늦은 밤에 열린 특별 상영회에서도 관객들은 100석 가까운 상영관을 가득 채웠다.
구혜선은 무대인사에서 "단편영화라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만한 것들이지만 아무도 답할 수 없는 그런 문제를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bk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28 12:3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