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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아이티, 지진불구 엑스포 참가
일부 국가 공사지연 문제도 해결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칠레와 아이티가 예정대로 오는 5월 상하이엑스포에 참가할 전망이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완지페이(萬季飛) 상하이엑스포조직위원회 부주임은 12일 엑스포 참가국들의 국가관 공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칠레와 아이티는 강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엑스포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고 해방일보(解放日報)가 보도했다.

   아이티는 1월 규모 7.0의 지진으로 사망자와 재건비용이 각각 30만명과 1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칠레는 지난달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8.8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800명이 숨졌다.

   완 부주임은 엑스포 준비를 위해 칠레, 아이티의 책임자들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상황을 볼 때 칠레, 아이티가 국가관 준비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개막일에 맞춰 개관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외국 국가관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국가관 공사가 나라별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모두 공기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5월1일 엑스포 개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dae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2 13: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