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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제거 무바라크, 건강 회복중"<병원측>
이집트 방문한 CIA 국장 (AP=연합뉴스)
1월 28일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오른쪽)이 리언 파네타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면담하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 6일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다.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병원에서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은 호스니 무바라크(81) 이집트 대통령이 "살아있으며, 잘 있고 회복중"이라고 이 병원 대변인이 14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병원 대변인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건강 호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자신의 말은 이날 무바라크 대통령을 만난 의사와 대화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약 30년간 이집트를 통치해왔으나 아직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수술 소식은 그의 그의 건강상태가 심각하다는 소문을 낳아 이집트 주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6번째 임기에 도전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이집트에선 그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아들이자 집권 국민민주당(NDP)의 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가말(46)에게 권력을 이양하려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 부자는 그러나 이런 계획을 부인하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수일내로 이집트의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실황 전화 대화를 할 것이라고 이 방송이 13일 자카리아 아즈미 이집트 대통령비서실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marrontin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5 14: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