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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국제기구 국내 유치 추진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새로 설립돼 생물다양성을 다룰 국제기구를 국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 주관으로 6월7∼11일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 정부간 과학-정책 기반 국제기구(IPBES)' 설립을 위한 3차 정부간 협상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08년 11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10월 케냐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100여개국 정부 및 관련 국제기구와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IPBES 설립을 확정하고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IPBES의 설립 목표는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이 기구는 1988년 유엔환경계획과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 설립한 기후변화 정부간 패널(IPCC)과 유사하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문분야 협의체가 될 전망이다.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지난 2월 유엔환경계획 특별집행이사회와 세계환경장관포럼에 참석해 제3차 협상회의와 IPBES 사무국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아킴 스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회담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로,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atid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7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