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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제재 거론 北 `대풍그룹'은>
北 `대풍그룹' 홍콩사무소는 `페이퍼컴퍼니'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홍콩 정부가 금융제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그룹) 홍콩사무소는 사무실도, 직원도 없는 전형적인 `페이퍼 컴퍼니'였다. 대풍그룹 관련회사인 `대풍 투자유한공사'가 홍콩 정부에 사무실 소재지로 신고한 홍콩섬 퀸즈웨이로드(皇后大道) 89번지의 리포센터 타워1 2508호. 그러나 이곳에는 대풍그룹과 관련이 없는 법률회사인 `호, 웡 & 웡 법률사무소'(何兆流 黃守智 黃鎭南 律師行)가 입주해 있다. 2010.7.24 <<국제뉴스부 기사참조>> jjy@yna.co.kr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홍콩 정부가 금융제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그룹)은 북한의 공식적인 외자유치 창구다.

   대풍그룹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지난 2005년 박제규 전 통일부 장관이 한 간담회에서 "북한이 개성공단 옆에 홍콩 자본을 끌어들여 제2의 공단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추진 주체가 대풍합영그룹이라고 들었다"고 언급하면서다.

   그러나 대풍그룹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해 말부터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명령으로 북한의 경제개발을 주도할 `국가개발은행' 설립이 추진되면서 그 창구로 대풍그룹이 공식적으로 거론된 것이다.

北 `대풍그룹' 홍콩사무소는 `페이퍼컴퍼니'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홍콩 정부가 금융제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그룹) 홍콩사무소는 사무실도, 직원도 없는 전형적인 `페이퍼 컴퍼니'였다. 대풍그룹 관련회사인 `대풍 투자유한공사'가 홍콩 정부에 사무실 소재지로 신고한 홍콩섬 퀸즈웨이로드(皇后大道) 89번지의 리포센터 타워1 2508호. 그러나 이곳에는 대풍그룹과 관련이 없는 법률회사인 `호, 웡 & 웡 법률사무소'(何兆流 黃守智 黃鎭南 律師行)가 입주해 있다. 2010.7.24 <<국제뉴스부 기사참조>> jjy@yna.co.kr

   북한은 지난 1월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의 결정으로 "투자유치 등을 수행할 대외경제 협력기관인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의 본부를 평양에 두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중국 국적의 조선족인 박철수(51)를 대풍그룹 총재 및 부이사장으로 임명했다.

   대풍그룹의 이사장은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맡고 있으며, 7명의 이사진과 4명의 총재단, 5개 위원회, 4개 실무부서로 구성돼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전일춘 39호실장, 원동연 통전부 부부장, 로두철 국가계획위원장(부총리) 등이 이사로 포진해 있다.

北 `대풍그룹' 홍콩사무소는 `페이퍼컴퍼니'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홍콩 정부가 금융제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그룹) 홍콩사무소는 사무실도, 직원도 없는 전형적인 `페이퍼 컴퍼니'였다. 대풍그룹 관련회사인 `대풍 투자유한공사'가 홍콩 정부에 사무실 소재지로 신고한 홍콩섬 퀸즈웨이로드(皇后大道) 89번지의 리포센터 타워1 건물 모습. 대풍 투자유한공사는 이 빌딩의 2508호에 사무실이 있다고 신고했으나 이곳에는 `호, 웡 & 웡 법률사무소'(何兆流 黃守智 黃鎭南 律師行)가 입주해 있다. 2010.7.24 <<국제뉴스부 기사참조>> jjy@yna.co.kr

   대풍그룹은 올해 초 박철수 부이사장 겸 총재를 앞세워 `100억달러 외자 유치설' 등을 흘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옌볜(延邊) 출신 조선족인 박철수 총재는 지난 5월 홍콩의 투자단 10여명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싱가포르 남북비밀 접촉 당시 중개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jj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7/24 14: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