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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세계 최대' 예수상 완공>
폴란드에 세워진 거대 예수상(AFP=연합뉴스)
A crane lifts into place the head of what will be the world's largest statue of Jesus Christ in Swiebodzin, western Poland, on November 6, 2010. Father Sylwester Zawadzki told AFP that the statue he is constructing will be finished by November 21. "The statue will be a total 58 metres (190 feet) high from the base and 24 metres wide at the arms," added Jan Zawadzki, foreman on the project and brother of the priest. Like Christ of Concordia in Bolivia and the Christ of Rio de Janeiro in Brazil -- both of which measure about 33 metres without their pedestals, the Christ of Swiebodzin is entirely white. AFP PHOTO / JANEK SKARZYNSKI

(스비보드진 AP=연합뉴스) 폴란드의 한 소도시에 '세계 최대' 예수상이 완공됐다.

   폴란드 서부 스비보드진의 다리우즈 베키즈 시장은 총높이 51m의 "세계 최대 규모" 예수상이 6일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높이 38m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명물 예수상보다 더 높다고 베키즈 시장은 주장했다.

예수상을 제작한 자바드즈키 신부(AP=연합뉴스)
Priest Sylwester Zawadzki speaks to the media in front of a giant statue of Jesus Christ in Swiebodzin, Poland, on Saturday Nov. 6, 2010. The priest had built what his town members claim is now the largest statue of Jesus Christ in the world. (AP Photo / Czarek Sokolowski)

   이 예수상을 제작한 가톨릭 사제 실베스터 자바드즈키(78) 신부에 따르면 기단을 제외한 예수상만의 높이는 33m이며 이는 예수의 생애 33년을 의미한다.

   정확한 높이는 측정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 '그리스도 왕'으로 불리는 이 거대 예수상은 위풍당당한 외관을 자랑한다.

   인구 2만2천명의 소도시 스비보드진은 이 예수상이 관광객과 가톨릭 순례객들을 끌어모을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폴란드에 세워진 거대 예수상(AFP=연합뉴스)
A cyclist passes a new monument to Jesus in Swiebodzin, Poland, on Saturday Nov. 6, 2010. A local priest built what his town members claim is now the largest statue of Jesus Christ in the world. (AP Photo/Czarek Sokolowski)

   그러나 이 예수상 건설을 놓고 폴란드 내에서는 가톨릭 교도와 무신론자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일었으며 가톨릭 교회 내부의 회의적인 시각과 안전 우려 등으로 수차례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건립 과정에서 자바드즈키 신부는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나 현재는 회복된 상태다.

   예수상 제작 자금은 폴란드뿐 아니라 전세계로부터 기부를 받아 충당했다.

폴란드 예수상의 머리 부분(AP=연합뉴스)
Workers raise the crowned head of a statue of Jesus before placing it slowly onto the figure's body, in Swiebodzin, Poland, on Saturday Nov. 6, 2010. Workers have completed a giant statue of Jesus Christ in a small Polish town that its creators say ranks as the biggest in the world. (AP Photo/Czarek Sokolowski)

   한 순간도 완공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는 자바드즈키 신부는 이날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라고 감격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예수의 뜻을 이행해야 한다는 영감을 받았으며 그 분의 뜻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신 데 대해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1/07 09: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