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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취중 부적절한 발언 고백>
윈프리와 인터뷰 하는 부시 전 대통령(AP=연합뉴스) **판매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지 W. 부시(64)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저녁식사 자리에서 너무 취한 나머지 부모의 친구인 한 여성에게 성생활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영국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8일 방송되는 '투데이 쇼' 인터뷰에서 과거 부모의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너무 취해 내 옆에 앉았던 손님에게 "50세 이후 섹스란 어떤 것이냐"며 큰 소리로 질문했다며 "내 형제들과 아내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말했다.

   부시는 그 여성이 결국 자신의 돌발 발언을 유머로 받아들여 자신이 50세가 됐을 때 "그것(섹스)이 어떻냐"고 묻는 편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1986년 술을 끊었다는 부시는 과거 자신이 술과 연애(love affair)에 빠졌지만 백악관에 들어간 이후에는 술을 한잔도 마시지 않았고 술에 대해 생각도 하지 않았다며 교회 예배에 나오는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시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한때 술이라면 무엇이든 제쳐놓는 술꾼이었지만 아내와 딸을 위해 술을 끊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40세 생일 밤 술에 곤드레만드레 취한 뒤 다음날 아침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영미에서 동시 발간되는 회고록 '결정의 순간(Decision Points)'을 홍보하려고 이날부터 일주일간 매일 오프라 윈프리, 제이 레노 등 미국 방송계 거물들과 인터뷰하면서 방송 전파를 탈 예정이다.

   hisunn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1/08 11: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