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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남아공서 코뿔소·사자 수입"
코뿔소 한 마리뿐·사자는 멸종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 중부 아프리카에 있는 르완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뿔소와 사자를 수입할 것이라고 남아공 뉴스통신 사파가 17일 보도했다.

   남아공을 방문 중인 르완다 관광청의 리카 르위감바 국장은 "현재 국립공원 외곽을 철조망으로 둘러싸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내년 2월 작업이 끝나면 코뿔소와 사자를 공원에 도입하는 게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르완다에는 현재 단 한 마리의 코뿔소만 살아남았으며 사자는 멸종된 상태인 것으로 사파는 전했다.

   르완다는 밀렵과 지난 1994년 대학살을 거치면서 야생 동물이 수난을 당했다.

   1994년 대학살은 다수 부족 후투족이 소수 부족 투치족과 그에 온정적인 후투족 약 100만명을 학살한 사건이다. 현 르완다 정부는 투치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르완다는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등 3개국 접경지에 있는 비룽가 지대에 서식하는 야생 고릴라가 주요 관광 수익원이다.

   minchol@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nchol11181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1/18 00: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