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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침대보 경매 나온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나치 독일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히틀러 개인 침대 시트와 베갯잇이 다음 주 영국에서 경매에 나온다.

   모두 합쳐 3천파운드(4천700달러)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보이는 흰색 리넨 시트 한 장과 베갯잇 한 장은 각기 원 안에 들어 있는 나치스의 어금꺾쇠 십자 기장 위에 독수리가 앉아있는 문양이 수 놓여 있다.

   어금꺾쇠 십자문양 양옆에는 아돌프 히틀러를 나타내는 A와 H자도 수 놓였다.

   경매를 주관할 브리스톨시 소재 드리위츠사의 군대용품 전문가 맬컴 클라리지는 "히틀러의 것임을 표시하는 문양과 글자가 수 놓인 침대보가 발견된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클라리지는 "히틀러와 그의 정부 에바 브라운이 1945년에 자살한 후 가정부였던 안티 빈터가 (뮌헨의) 프린츠레겐텐스트라세에 있던 히틀러의 사저 아파트에서 물건들이 약탈되지 않도록 히틀러 개인 용품들을 치워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히틀러가 사용했던 물건들이 대거 경매시장에 나오기 시작했으며 특히 독일에 많다"고 전했다.

   이번에 경매되는 시트와 베갯잇은 한 수집가가 몇년 전 독일에서 사들였다.

   maroon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1/26 10: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