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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에 대형 R&D 센터 설립 추진

삼성전자, 베트남서 가동 2년여 만에 휴대전화 71억弗 수출실적
삼성전자, 베트남서 가동 2년여 만에 휴대전화 71억弗 수출실적
(박닝<베트남>=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SEV. 법인장 유영복)이 지난달 말로 휴대전화 수출 실적 71억 달러(누계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4월 가동을 시작한지 2년 7개월여 만의 경이로운 실적이다. SEV는 5일 오전 북부 박닝 성 옌퐁공단 공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1개월 동안 50억 달러 수출실적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사진은 현지 생산 라인에서 갤럭시 S2 제품을 검사하는 모습. 2011.12.5 shkim@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영문 경제 주간지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 등 현지 언론은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SEV) 소식통의 말을 빌려 SEV가 수도 하노이에 오는 2015년까지 석 박사 학위 IT 전문 인력 2천명 규모의 R&D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베트남서 가동 2년여 만에 휴대전화 71억弗 수출실적
삼성전자, 베트남서 가동 2년여 만에 휴대전화 71억弗 수출실적
(박닝<베트남>=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SEV. 법인장 유영복)이 지난달 말로 휴대전화 수출 실적 71억 달러(누계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4월 가동을 시작한지 2년 7개월여 만의 경이로운 실적이다. SEV는 5일 오전 북부 박닝 성 옌퐁공단 공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1개월 동안 50억 달러 수출실적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사진은 제품을 싣고 공항으로 향하는 트럭. 2011.12.5 << 국제뉴스 참고 >> shkim@yna.co.kr
SEV는 현재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한편, 하노이시 등 베트남 정부와 센터 설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 설립은 삼성전자가 오는 2015년까지 15억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을 스마트폰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장기전략의 하나로 추진 중이라고 VIR은 전했다.

삼성전자 방문한 베트남 주석
삼성전자 방문한 베트남 주석
(구미=연합뉴스) 쯔엉 떤 상(오른쪽 두번째) 베트남 국가주석이 10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휴대전화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2011.11.10 << 지방기사 참고 .삼성전자 >> sds123@yna.co.kr
이 센터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이 지역에 맞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쯔엉떤상 국가주석(대통령) 등 베트남 최고 지도자들은 북부 박닝 성에 있는 SEV 휴대전화 공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베트남의 IT산업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가 R&D 센터를 베트남에 세워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

베트남 국가주석
베트남 국가주석 "역시 삼성전자야!"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대통령. 가운데)이 23일 오전 베트남 북부 박닝 성에 있는 삼성전자 생산법인(SEV)을 방문해 유정석 법인장(오른쪽에서 서 있는 사람)으로부터 경영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상 주석은 베트남 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지원을 요청했다. 2011.10.23 <<국제뉴스 참고>> photo@yna.co.kr
특히 지난해 11월 한국을 공식 방문한 상 주석은 방한 일정 가운데 하나로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 관련 시설 시찰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정도로 R&D 센터 설립에 의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부터 휴대전화를 생산해온 SEV는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인기 상승 등에 힘입어 58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이런 수출 실적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투자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올해도 이런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베트남 국가주석
베트남 국가주석 "역시 삼성전자야!"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대통령.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오전 베트남 북부 박닝 성에 있는 삼성전자 생산법인(SEV)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생산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상 주석은 베트남 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지원을 요청했다. 2011.10.23 <<국제뉴스 참고>> photo@yna.co.kr
이와 관련해 SEV 관계자는 "R&D 센터 설립 계획과 관련해 현재 하노이시 측과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센터 설립을 위해 국유지를 불하받아 직접 시공할는지 아니면 신축 건물 중에서 장기임차를 할 것인지, 연구 인력을 어느 곳에서 충원해야 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라면서, 언급을 회피했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1/09 14: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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