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신삼호 특파원 = 중국 매체들은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과 관련, 중국에 대한 무역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환구시보(環求時報)는 이날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무역정책을 거론할 때 중국을 불공평한 수출 보조금 시행 국가로 지칭했다면서 예상과 벗어나지 않게 창끝을 중국에 겨눴다고 평가했다.
환구망은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기구를 만들어 미국에 수출할 때 수출보조금을 주는 국가를 제재하는 등 무역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법제만보(法制晩報)는 이번 국정연설에서 중국이 5차례 언급됐고 모두 경제와 관련해서 중국이 거론됐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실업문제 일부를 중국으로 돌리는 등 과거의 주장을 재차 반복하면서 무차별 공격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또 미국 제조업의 경제공헌도 강화를 언급하면서 중국의 투자비용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으며 무역조치 강화와 에너지 산업 계획을 말하면서도 중국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중국이 빠지지 않고 언급됐으며 해가 갈수록 중국이 거론되는 횟수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화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미국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강조했다면서 연설내용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소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1/25 17:49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