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양안 관계 개선에 따라 대만 관광이 허용된 지 3년 만에 중국인의 대만 방문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은 172만 명으로, 30만2천명에 그쳤던 2008년에 비해 5.7배로 늘었다.
대만은 친중국 성향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처음 집권한 2008년 중국인의 대만 단체관광을 허용했고 지난해 6월부터 하루 500명의 제한적 인원이지만 개인 관광도 허용했다.
지난해 대만인과 결혼한 중국인도 1만1천여명에 달하는 등 양안 간 혼인도 점차 늘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샤먼(廈門) 등 3개 지역으로 제한한 대만관광 허용 중국 도시를 2-4개 더 확대하고 제한 인원도 하루 2천 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개인 관광이 확대되면 양안 간 민간교류가 한층 탄력을 받게 돼 대만을 찾는 중국인이 3년 내 5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 총통이 재선에 성공한 뒤 대만은 오는 3월 말 이전 중국에 대만 무역사무소를 설치하고 금융과 산업 분야에 이어 지하철 등 21개 사회간접자본 시설에도 중국 자본의 투자를 허용키로 하는 등 양안 교류와 경제협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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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1/26 10:08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