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연합뉴스) 성일광 통신원 = 이스라엘군(IDF)의 한 고위 인사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치명적으로 타격할 능력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이스라일엘의 한 군 지휘관이 이같은 부정적인 평가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내각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지휘관은 "이란 핵프로그램을 치명적으로 타격할 능력이 없다고 내각에 보고했다"면서 "만약 명령이 떨어지면 실행하겠지만 우리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타격으로 적어도 2년 정도 이란의 핵능력을 늦출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지만 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핵시설이 지리적으로 넓게 분산돼 있고 이스라엘 공군의 한계 등을 감안한 이스라엘 원자력 위원회(AEC) 추산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기껏해야 몇달에서 1년 정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비 아쉬케나지 전(前)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텔아비브 국가안보연구소(INSS)에서 열린 중동정세관련 포럼에서 이란에 대한 가능한 모든 작전을 해야 하며 동시에 이란의 핵시설 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1/27 09:06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