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이희열 특파원 = 모슬렘이 대다수인 키르기스스탄에서 카지노 업계 종사자 500여 명이 시위를 벌였다고 AFP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국회에서 법 통과로 직장을 잃은 카지노 종업원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가한 엘비라 볼카보는 "국회의원들이 우리에게 영광된 미래를 약속했지만 법을 통과시켜 직장을 잃었다"고 말했다.
키르기스 게임협회는 올해 초부터 시행된 법으로 약 23개의 카지노와 17개 게임장이 폐쇄돼고 1만2천여 명이 직장을 잃었다고 밝혔다.
미르란 타슈만베토프 게임협회 회장은 "국가가 올해만 105억 달러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의원들이 이 결과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슈박 아지 잘리로프 모슬렘 최고 지도자는 코란은 도박을 금한다면서 시위 중지와 모든 카지노 폐쇄를 촉구했다.
중앙아시아 빈국인 키르기스는 약 500만 명의 인구 중 80%가 모슬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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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1/28 10:44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