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일부 국가"에 대해 곧 이란산 원유의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로스탐 카세미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조만간 일부 나라에 대한 원유 수출을 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카세미 장관은 이란산 원유 수출을 중단할 국가가 어딘지에 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은 자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에는 원유 수출은 물론 교역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해왔다.
지난주 이란 의회가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에 보복조치로서 EU에 대한 원유수출을 즉각적으로 멈추는 법안을 이르면 다음 주 채택할 것이란 소식이 들리면서 27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1.50달러로 급등했다.
그러나 이란 의회는 29일 EU 원유수출 금지법안의 상정과 표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1/30 02:23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