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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끊어도 부작용 남아

(서울=연합뉴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와 전립선비대 치료제 프로스카가 투약을 중단해도 부작용인 성기능장애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크 제약회사가 만드는 이 두 가지 약은 이름은 다르지만 남성호르몬 안드로젠을 차단, 탈모와 전립선비대를 억제하는 피나스테리드라는 동일한 성분이 들어있다.

FDA는 투약 중단 후에도 프로페시아는 성욕-사정-오르가슴 장애, 프로스카는 성욕저하가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를 복약안내서의 부작용 항목에 추가하도록 했다고 AFP통신과 CBS 인터넷판이 14일 전했다.

FDA는 프로페시아 또는 프로스카를 복용하는 421명으로부터 성기능장애 부작용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59명은 투약 중지 후 최소한 3개월이 경과했는데도 발기부전, 성욕저하, 발기 또는 오르가슴 장애가 지속되고 있음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복용자 중 이러한 부작용을 겪는 환자는 아주 적다고 FDA는 덧붙였다.

임상시험에서 프로페시아는 복용자 945명 중 36명(3.8%), 대조군은 934명 중 20명(2.1%)이 한 두 가지 성기능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카는 1992년 전립선비대 치료제로, 프로페시아는 1997년 탈모 치료제로 각각 FDA의 승인을 받았다.

작년엔 투약 중단 후에도 발기부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이 복약안내 부작용 항목에 추가된 바 있다.

sk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4/16 10: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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