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신삼호 특파원 = 중국에서 올 들어 최근까지 203명이 수족구병으로 사망하는 등 환자와 사망자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위생부 통계를 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수족구병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23만7천811명과 112명에 달했으며 5월 사망자를 합치면 사망자수는 203명에 이른다고 인민망(人民網) 등 중국 매체들이 24일 전했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 발생한 환자는 23만7천478명으로 올 들어 4월까지 보고된 환자 대부분을 차지했고 같은달 사망자는 77명으로 작년의 2.38배에 달했다.
최근 들어 베이징(北京)에서만 신규 환자가 매주 1천명 이상이 보고되고 있다고 매체들은 덧붙였다.
중국 위생 당국은 수족구병이 본격적인 유행기에 접어들었으며 7월까지 위험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위생당국은 이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식기와 놀이용품을 철저히 소독하도록 지시하고 방송과 매체 등을 통해 부모에게 어린이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데려가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 등을 통해 손을 깨끗이 씻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도록 하는 등 수족구병 예방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위생당국은 아동병원 등을 현장 방문, 수족구병 확산을 막기 위한 진료체제 등을 점검하는 등 방역수위를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24 14:3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