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연합뉴스) 성일광 통신원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독립 국가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참관인(observer)' 지위 격상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마안 통신은 리야드 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이 오는 9월 27일 유엔 총회에서 의결권 없는 비회원 참관인 지위를 얻기 위한 신청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4일 전했다.
팔레스타인이 참관인 자격을 얻으면 이는 바티칸의 지위와 유사하게 요르단강 서안, 동예루살렘, 가자 지구 등의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에 대한 간접적인 승인을 의미하며 국제형사재판소(ICC) 등 복수의 유엔 기구에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말리키 장관은 "우리가 가장 많은 국가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확신할 때 유엔 총회 표결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유엔 총회에서 180개국의 지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참관인 자격을 획득하면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SC)에서 유엔 정식 회원국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은 작년 미국과 이스라엘의 반대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엔 정회원 자격 승인을 시도했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실패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8/05 09:1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