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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요리사 후지모토 "방북 무산은 日 정부 책임">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교도=연합뉴스,자료사진)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교도=연합뉴스,자료사진)
2012.8.4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최근 북한을 다시 방문하려다 실패한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명)씨가 재방북 무산 책임을 일본 정부에 돌렸다.

1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지모토씨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북측과) 9월1일에 방북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내게 '출발을 일주일 늦추라'고 지시하고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친서도 맡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후지모토씨는 지난 7일 베이징으로 건너갔지만 북한 비자를 받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는 "일본 정부가 그럴 생각이 있다면 나는 대장(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친서를 전할 생각이었다"며 "그런데 일본 정부는 내게 (재방북) 출발을 늦추라고 해놓고는 (나중에) '북일 정부 간 협의가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격상되는 상황에서 정상 간 대화를 요청할 수는 없다'는 노다 총리의 말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마치 일본 정부가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친서를 자신에게 맡기려고 방북을 일주일 늦추라고 해놓고는 약속을 어겼다는 투다.

후지모토씨는 "(북한에) 빈손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된데다 (9월1일에 방북한다는) 약속도 어기게 됐다"며 "나는 (북한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없었다. 정치적인 것은 알지 못하지만 일본 정부가 다리를 부순 것은 확실하다"고 자국 정부를 비난했다.

후지모토씨는 1982년 방북한 뒤 1989∼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다. 이후 일본 경찰과의 접촉 사실이 발각돼 북한에서 결혼한 아내와 딸을 남겨두고 2001년 탈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7월21일∼8월4일 북측 초청으로 방북했고, 귀국 후에는 일본 잡지 기고문 등을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일본 팬이고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해 일본 언론에서 '가족을 인질로 잡힌 채 북한의 선전탑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chungw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9/17 09: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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