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뉴스 홈

다국어 사이트 바로가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패밀리 사이트 바로가기
한민족센터
축제장터
이매진
콘텐츠판매
헬로포토

로그인



광고배너

기본 서비스

검색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속보

핫이슈
  1. 1
  2. 1
  3. 1
  4. 1
  5. 1

광고배너


기사보기옵션

<오바마 한미일 정상회담 통해 얻은 성과는>

한미일 정상회담 (AP=연합뉴스DB)

적극적 '중재' 주효…북핵 공조·대중 메시지 이끌어내

4월 한일 순방 앞두고 걸림돌 제거 의미도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헤이그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나름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의 주도로 동북아에서 전통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한국과 일본이 최근 독도 영유권과 과거사 등을 놓고 대립하면서 이른바 '3국 공조'가 흔들리는 상황을 개선할 기회를 잡은게 가장 손에 잡히는 결과물로 보인다.

특히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지난 2008년 이후 6년만에 우여곡절 끝에 개최되는 과정에서 미국이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것은 인상적이었다는게 외교가의 중평이다.

아울러 미국의 최대 외교과제중 하나인 북핵 문제에 있어서 한미일 3국이 한목소리로 '불용 원칙'을 재확인한 것도 미국으로서는 의미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 3국간의 긴밀한 협력은 북한과의 게임을 변환시키는 데 성공해왔다"면서 그것은 "북한에 그들의 도발과 위협이 3국의 단합된 대응을 맞을 것이며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흔들림 없고 북한이 핵보유국이 될 수 없음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가 된 셈"이라고 강조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미국은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담은 물론 한미일 안보토의(차관급) 개최 등 구체적인 외교 이벤트도 견인해냈다. 북핵을 고리로 불편한 관계에 빠진 한일을 한자리에 엮어내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셈이다.

또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있는 선제조치를 담보해야만 북핵 6자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는 논리로 '가급적 조기 개최'를 주장하는 중국을 견제해온 미국으로서는 이번 회담을 통해 확실한 '대중 메시지'를 재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26일 "미국으로서는 중국을 견제할 확실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만큼 시급한 과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3국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명히 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내달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사전에 정서적 걸림돌을 제거하는 한편 양국 방문을 통해 도출해낼 성과물에 대한 기본구상을 미리하는 기회가 된 것도 성과라 할 수 있다.

다만 폭발성 높은 과거사 현안을 놓고 언제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는 한일 관계의 속성을 감안할 때 3국 공조 전선이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은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될 전망이다.

lw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7 02:19 송고

<오바마 한미일 정상회담 통해 얻은 성과는>기사 공유하기
트위터와페이스북
관련기사
"한일정상 첫 회담했지만 관계개선 불투명"<美日언론>(종합2보)| 2014/03/26 22:54
<北, 한미일 정상회담·천안함사건 4주년에 무력시위>(종합)| 2014/03/26 20:54
"한일정상, 만난 것 자체는 의미…갈 길은 멀어"| 2014/03/26 15:49

그 외 기사 모음

차 바꾸고 싶은데...내 차 팔면 얼마? 카즈광고

광고

많이 본 사진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