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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청년 모임 '고리'(GORI)를 아시나요?>

미국 동부 한인 청년 모여 친분도 다지고 정보도 공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보스턴에 있는 에메랄드 라운지에서는 20∼30대 한인 청년 100여 명이 모여 서로 관심사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자리가 열렸다.

미국 내 한인 청년들의 모임인 '고리'(GORI·대표 문동지)의 4번째 행사. 참가자들은 인터넷 공간(www.gorisocialclub.com)에서 교류하다가 실제로 얼굴을 대면해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했지만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화기애애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문동지 대표는 행사 후 동포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가 일어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단체 이름은 재미동포 청년 간 인맥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사물이나 사람을 연결해주는 물건인 '고리'라고 지었다. 2011년 인터넷 공간에서 시작해 현재 1천3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6개월마다 뉴욕·보스턴·워싱턴DC를 돌며 오프라인 모임을 열고 있으며, 이날 보스턴에서 올 하반기 모임을 열었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젊은 한인 인재가 많지만 이들은 서로 잘 모를뿐더러 친하게 지낼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며 인맥도 넓히고 정보도 얻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모임이 출범했다.

각자 시간적 여유도 없고 모일 공간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연결고리를 한번 찾아보자며 문 대표, 전후석·백승민 매니저 등이 의기투합했다.

고리의 운영 방식과 취지는 한인 청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만나 교류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하겠다는 것. 단순한 술자리나 종교활동 등 사교클럽의 차원을 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별 전문가를 끌어모으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연례 만찬 뒤 '애프터 파티'를 이끌면서 주목을 받는가 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지원한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네트워킹 이벤트를 주관하기도 했다.

고리는 내년에 미국 내 한인 학생들과 회사를 연결해주는 커리어 엑스포와 함께 한인 1세와 1.5∼2세를 연결하는 '세대에서 세대'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역의 폭도 넓혀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한인 젊은이들도 규합하기로 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11/24 1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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