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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 무슨 일이?'…이번에는 2인자가 6개월 만에 사임

고위 임원 속속 떠나…올해 들어 각종 구설에 오르기도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차량공유서비스 선두업체 우버의 고위급 임원들이 속속 회사를 떠나고 있다.

우버의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칼라닉은 19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제프 존스 사장의 사임 소식을 통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칼라닉은 "존스가 스스로 사임을 결정했다"면서 "우리가 최고운영책임자(COO) 영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에 존스가 우버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존스의 사임과 관련해 IT전문매체인 레코드는 존스가 "우버에서 보고 느낀 것은 나의 리더십에 대한 믿음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칼라닉의 경영방침이 맞지 않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존스가 우버를 떠나는 것은 유통업체 타깃의 최고마케팅책임자로 일하다 옮긴 지 6개월 만이다. 그는 우버에서 마케팅과 고객지원 업무를 맡았다.

존스 사장에 앞서 우버에서는 고위 임원들의 이탈이 이어졌다. 에드 베이커 제품담당 부사장과 자율주행차 감독을 맡았던 라피 크리코리안이 회사를 그만뒀다. 또 전 직장인 구글에서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은 아미드 싱할 선임부사장도 물러났다.

올해 들어 우버는 자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칼라닉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자문위원을 맡는다고 했다가 뭇매를 맞고 포기했으며, 전 직원이 우버에서 겪은 성희롱을 고발하는 일도 있었다. 칼라닉이 우버 기사에게 소리를 지르는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버가 논란을 겪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칼라닉의 강압적인 경영스타일 때문"이라면서 "최근 논란이 빈발하는 것은 회사를 흔들고, 직원과 운전사, 규제당국의 불만을 악화시키며,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도록 자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에 있는 한 우버 표지판[AP=연합뉴스 자료사진]

su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21 00: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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