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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타 테너 보첼리, 낙마 사고로 입원…"큰 부상 아냐"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이탈리아의 스타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58)가 낙마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탈리아 ANSA통신에 따르면 보첼리는 14일 토스카나 주 피사 인근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말을 타다가 떨어졌다.

타고 있던 말이 갑자기 흥분하며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그는 머리와 골반을 땅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동한 구급 요원들에 의해 사고 직후 헬리콥터 편으로 피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AFP=연합뉴스]

사고 현장에서 그의 상태를 살폈던 구급 요원은 "그가 상처를 입긴 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첼리는 추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지 말에서 떨어졌을 뿐이다. 걱정을 많이 해준 여러분들을 안심시키고자 한다. 나는 괜찮다"며 "합병증이 없으면 바로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맹인 테너 보첼리는 지난 12일 피사의 베르디 극장에서 열린 음악회에서는 로봇이 지휘하는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5 01: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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