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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도둑들, 은행옆 7m 땅굴 파 6천만 원대 금품 털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왼쪽은 인도 바로다 은행 로고 [바로다 은행 홈페이지 캡처] 오른쪽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에서 도둑들이 은행 지점 옆 가게에서부터 길이 7m가 넘는 땅굴을 파 은행 안 대여금고를 털어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14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전날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나비뭄바이 시 주니나가르에 있는 바로다은행 지점에서 대여금고 30여 개가 파손돼 고객들이 맡긴 400만 루피(6천828만 원) 상당의 귀중품이 사라진 것을 직원들이 발견했다.

대여금고 230여 개가 모여있던 건물 바닥에는 이웃 가게와 연결된 7.6m 길이의 땅굴이 발견됐으며 콘크리트 바닥 등을 부수는 데 쓰인 것으로 보이는 망치도 발견됐다.

경찰은 도둑들이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이 은행 지점 옆 채소가게를 지난 6월에 빌린 뒤 5개월 동안 조금씩 땅굴을 팠으며 은행이 영업하지 않은 지난 주말을 틈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은행 대여금고 모습과 달러.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4 20: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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