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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 유치 위해 에너지·광물산업 규제 완화

2016년 1월 현재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칠라찹 지역에 있는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의 원유 정제시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동남아시아의 자원부국인 인도네시아가 외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에너지·광물 산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13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그나시우스 조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석유, 천연가스, 광물 자원, 전력 부문의 사업허가 관련 규제 51건 중 22건을 철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에 힘입어 올해 해당 부문의 투자가 기존의 갑절 수준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에너지 부문에 51억 달러(약 5조5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이며, 유전과 가스전도 많아 1990년대에는 하루 원유 생산량이 170만 배럴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은 최근 들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도네시아 석유가스생산감독국(SKKMigas)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원유 매장량은 2016년 말 기준 29억5천900만 배럴로 2000년대 초보다 40% 이상 급감했으며, 전국 765개 유전 중 절반 이상이 원유가 고갈됐다.

이렇게 된 데에는 외국계 자본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과도한 규제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신규 유전 및 가스전 개발이 잇따라 중단된 것이 본질적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hwang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3 12: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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