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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 美DNI 국장 "대선 이어 중간선거도 러시아 개입 표적"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이어 오는 11월 열리는 중간선거에도 개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츠 국장은 13일(현지시간) 미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는 과거의 노력(대선 개입)이 성공적이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올해 중간선거도 잠재적인 작전 표적으로 삼는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선거를 미국의 민주주의와 가치 기반을 약하게 하고 불화의 씨앗을 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향후 선거에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청문회는 코츠 국장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국가안보국(NSA) 마이크 로저스 국장 등 미 정보기관 수장들이 일제히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대미 안보 위협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정보기관 수장들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2016년 당시의 공통된 견해를 재확인했다.

k02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4 02: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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