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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무역 보복 경고'에 "보호주의는 세계경제에 악영향"

"경제 마찰·갈등, 피할 수 없어…대화·협상으로 이견관리해야"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CG)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CG)[제작 이태호]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겨냥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불공정무역 조사 등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 중국이 보호주의와 일방주의는 세계 무역 체계를 악화시킨다고 반박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이같이 답했다.

겅 대변인은 "현재 세계 경제가 회복 추세를 보인다"면서 "각국은 이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개방형 세계 경제를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겅 대변인은 "이런 시기에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내세우는 것은 관련 국가와 기업에 손해를 끼칠 뿐 아니라 세계 경제 체계를 악화시키고, 세계 경제 회복 추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미 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윈-윈(Win-win)"이라며 "중국과 미국은 세계 양대 경제주체로서 양국의 거대한 경제 규모와 교역량 등을 고려했을 때 경제 분야에서 이견과 마찰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서로를 존중하고, 평등 정신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계속해서 미국을 중요한 무역 협력 동반자로 여기고, 상호 시장 개방을 통해 협력의 케이크를 키우는 방식으로 양자 무역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여야 상하원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미국 노동자를 위한 '공정 무역'을 주제로 연 간담회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불공정무역 조사에 착수한 것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해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그들은 덤핑을 하고 우리 산업과 노동자의 가족들을 파괴하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4 17: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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