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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철강 관세, 미·글로벌 경제 모두에 피해"

"다른 나라도 광범위한 수입제한 정당화 위해 국가안보 논리 사용할 수도"

IMF 본부[EPA=연합뉴스]
IMF 본부[EPA=연합뉴스]

(워싱턴 AFP=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은 2일(현지시간)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해 "미국과 글로벌 경제를 모두 해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수입 제한 조치는 미국 외부뿐 아니라 미국 경제 자체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조치로 인해 다른 나라들도 광범위한 수입 제한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안보 논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무역장벽을 낮추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런 비상조치에 의존하지 말고 미국과 무역 파트너들이 건설적으로 상호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MF가 관세정책과 관련해 공식 논평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kn020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3 04: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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