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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억만장자 재산 9천936조원…작년 357명 새로 가입

아마존 베이조스 한해 36조원 늘어 143조원 최고 부자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세계 억만장자가 소유하고 있는 부(富)는 과연 얼마나 될까.

무려 9조2천억달러(약 9천936조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슈퍼리치 조사업체인 글로벌 자산컨설팅회사 웰스엑스(Wealth-X)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영국 국내총생산(GDP)에 3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357명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편입됐다.

지난해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억만장자 수가 14.9% 증가해 2천754명에 이르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글로벌 주식시장 및 세계 경제 호황에 따른 수익률 상승 덕이다.

억만장자들의 자산 가치가 "급속도로 개선됐다"는 게 웰스엑스의 분석이기도 하다.

지난해 억만장자들의 수익률은 24% 급등했다.

돈으로 환산하면 18억 달러(1조9천400억원 상당) 증가했다.

웰스엑스 이사 윈스턴 체스터필드는 "지난해 정치적 격변이 있기는 했지만 세계 주식시장과 세계 경제가 금융과 상품, 기술, 산업 부문 등 전반에 걸쳐 상당한 수익을 내는 데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에 대한 이들 슈퍼리치의 영향력은 꾸준히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상위 10명의 재산은 6천600억 달러(712조6천600억원 상당)로 집계됐다.

아마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최고 부자였다.

아마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EPA=연합뉴스]
아마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EPA=연합뉴스]

지난해 한해 재산이 무려 342억 달러(36조9천300억원 상당) 늘었다.

그의 전 재산은 이에 따라 1천330억 달러(143조6천500억원 상당)로 증가했다.

지난달 아마존 수익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단 하루 만에 베이조스 재산은 120억 달러(12조9천600억원 상당) 늘었다.

1994년 미국 시애틀에서 아마존을 설립한 올해 54세의 베이조스는 아마존 지분 16%를 소유하고 있다.

우주탐사 전문업체 블루오리진과 워싱턴포스트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억만장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최다였다.

미국은 억만장자 수가 680명으로 10%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의 억만장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36% 급증해 338명이 억만장자 대열에 포함됐다.

독일과 인도, 스위스, 러시아, 홍콩의 억만장자 수는 영국의 90명보다 많았다.

웰스엑스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경우 억만장자 상위 10국 가운데 유일하게 억만장자 수와 이들의 재산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브렉시트 탓에 경제성장과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환율시장이 모두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성 억만장자는 웰스엑스가 보고서를 낸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억만장자 증가율은 14%였지만 여성 억만장자는 18% 늘어 321명에 달했다.

하지만 여성 억만장자가 전체 재산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11.7%에 그쳤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로이터=연합뉴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6 1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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