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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권헌장 보조헌장'…정의·평화·문화 강조

5·18정신 표방과 현시대 상황 반영…인권현장 실현 방안 모색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6일 아시아 각국 인권활동가들이 광주 아시아포럼에서 선포한 아시아 인권헌장 보조헌장은 정의·평화·문화 3가지 권리가 존중받기를 선언한다.

아시아 인권헌장 채택 20주년을 맞아 선포한 보조헌장은 인권, 평화, 민주로 대표되는 5·18정신을 표방한다.

보조헌장은 정의권 선언문, 평화권 선언문, 문화권 및 정체성 선언문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정의권 선언문은 고문, 불법구금, 비사법적 처형, 불공정 재판 등 지금도 아시아 여러 정부가 국가폭력을 자행하는 상황에서 채택됐다.

공정한 재판, 표현과 집회의 자유, 국민 스스로 정부를 선출할 권리 등을 촉구했다.

평화권 선언문은 핵폭탄 등 대량살상 무기로부터 아시아 민중이 보호받을 권리를 규정한다.

특히 태평양전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극심한 폭력에 노출됐던 비극적인 역사를 강조했다.

문화권 및 정체성 선언문은 빈곤에 처한 아시아 민중의 문화 접근권 보장과 남녀평등을 포함했다.

광주 아시아포럼 참가자들은 17일까지 보조헌장 선언문 내용을 토론하며 인권현장에서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16일 개막한 광주아시아포럼
16일 개막한 광주아시아포럼

1998년 광주에서 선포한 아시아 인권헌장은 유엔세계인권선언이 담지 못한 아시아적 특수상황을 반영하고, 아시아 민중의 권리와 사회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18기념재단과 아시아인권위원회는 아시아 인권헌장에 현시대 상황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11월 협약을 맺어 보조헌장 선포 실무에 착수했다.

올해 2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초위원회를 열어 기본안을 회람했고, 3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 본부회의장에서 세미나를 열어 보조헌장 채택 의미를 세계에 알렸다.

바실 페르난도 전 아시아인권위원장은 "아시아 인권헌장에 담긴 인권규정이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 많은 나라에서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아시아인의 관심을 촉구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보조헌장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6 11: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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