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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중도신당, 유럽의회 선거 지지율 프랑스 내 1위

Ifop 여론조사 지지율 27%…유럽의회 첫 의석확보 기정사실화

지난 10일 독일 아헨에서 샤를마뉴상을 수상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이를 축하해주는 메르켈 독일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유럽의회 선거를 1년 앞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도신당이 프랑스 정당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크롱의 신당이 여론조사 결과대로 유럽의회 선거에서 선전한다면 극우 반(反) 유럽연합 세력이 꺾이고 유럽연합(EU) 개혁론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 16일(현지시간)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와 주간지 발뢰르 악튀엘의 유럽의회 선거 여론조사를 보면, 프랑스 집권당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와 민주운동당(Modem) 연합이 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인 국민전선보다 10%포인트 높다.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는 현 유럽의회를 구성한 선거(2014년) 이후 출범한 정당이라 유럽의회에 현재 의석이 없다. 민주운동당은 앙마르슈와 정치연합을 구성한 중도정당이다.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의 유럽연합(EU) 개혁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

    마크롱은 유로존 공동예산 편성과 유로존 재무장관직 신설 등 EU 통합을 심화하는 방향의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는 프랑스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더라도 현 유럽의회의 양대정파인 중도우파 EPP(유럽국민당그룹)와 중도좌파 PES(사회당그룹)의 우위를 깨려면 다른 중도정파들과 정치연대를 구성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은 프랑스 내 유럽의회 선거 지지율 17%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유럽 통합에 반대하고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한 반(反) EU 정당인 국민전선은 지난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프랑스 양대 정당인 공화당(당시 대중운동연합)과 사회당을 누르고 자국 내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국민전선은 이때 프랑스에 할당된 유럽의회 의석(74석)의 3분의 1을 쓸어갔다.

    그러나 이 당은 작년 프랑스 대선·총선에서 잇따라 참패하면서 여론의 지지를 크게 상실했다.

    이어 프랑스 제1야당인 공화당(중도우파)은 15%, 급진좌파정당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는 14%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사회당(중도좌파) 등 여타 정당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705명의 유럽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는 내년 5월 26일 실시된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6 16: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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