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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빙] '北우방' 시리아 매체 "미, 수없이 약속 깼다"

2014년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당시 북한 외무상)과 면담하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북한의 우방인 시리아 관영 매체도 북미 정상회담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국영 사나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렸으며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다고 싱가포르발로 보도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최근 주(駐)시리아 북한대사를 통해 방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북한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서방의 제재를 받는 두 나라의 협력관계가 다시금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통신은 북미정상회담이 양국 관계의 돌파구이자 전환점이라고 분석했다.

서방 언론 대부분이 이번 합의에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어떻게 검증·담보할 것인지 구체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한 것과 정반대로 사나통신은 미국이 약속을 지킬지 믿을 수 없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사나통신은 "북미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중대 변곡점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약속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파리 기후변화협약,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유네스코, 이란핵합의(JCPOA),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등을 열거했다.

통신은 "이러한 미국의 정책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문정남 북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지난달 문정남 북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AFP=연합뉴스]

서방의 강력한 제재 아래 놓인 북한과 시리아는 인력·기술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유엔이 올 초 공개한 대북제재보고서를 보면 북한은 시리아에 무기제조 관련 장비와 기술진을 파견했다.

보고서는 또 화학무기 생산에 필요한 물품도 제공했을 것으로 의심했다.

올해 4월 미국·영국·프랑스가 '화학무기시설'로 지목하고 공습한 시설은 유엔 보고서에서 북한 기술자들이 체류했다고 기술된 곳이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3 00: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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