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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CW "시리아서 작년 3월말 사린·염소가스 사용 가능성 커"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전 세계 화학무기 감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13일 시리아 중부에서 지난 2017년 3월 말 있었던 두 차례 공격에서 신경작용제인 사린가스와 염소가스가 무기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OPCW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여온 현장조사팀이 지난 2017년 3월 24일 하마지역의 라탐네흐 남부지역에서 사린가스가 화학무기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고 다음 날 라탐네흐 병원과 인근에서 염소가스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OPCW는 이어 "현장조사팀의 결론은 별도의 목격자 증언과 역학분석, 환경샘플 분석에 기초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OPCW는 이 같은 내용을 CWC(화학무기 협정) 서명국과 유엔 안보리에도 통보했다.

내전이 지속돼온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자 OPCW는 지난 2014년에 현장조사팀을 구성해 시리아에서 조사활동을 벌여왔다.

현장조사팀은 시리아에서 과연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를 가리는 업무를 맡아왔으며 누구의 소행인지를 밝히는 업무는 관여하지 않았다.

앞서 현장조사팀은 염소가스와 겨자가스, 사린가스가 무기로 사용됐을 '높은 정도의 신뢰성'을 갖게 됐다고 확인한 바 있다.

OPCW 현장조사팀이 지난 2017년 3월 24, 25일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 내림에 따라 누가 이를 사용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서방국가들은 그동안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에 화학무기를 사용해왔다고 주장해왔으나 시리아 정부는 이를 강력히 부인해왔다.

독성 가스 공격 후 치료받는 시리아 어린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성 가스 공격 후 치료받는 시리아 어린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01: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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