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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비인도적 예멘 작전" 비판에 "인도적 필요" 반박

예멘 수도 사나에서 식량배급을 기다리는 예멘 어린이들[EPA=연합뉴스자료사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식량배급을 기다리는 예멘 어린이들[EPA=연합뉴스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군이 12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의 근거지 호데이다를 탈환하는 육해공 합동 작전을 개시한 데 대해 구호 통로를 끊는 비인도적 처사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오히려 인도적인 이유로 공격했다고 반박했다.

칼리드 빈살만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13일 "호데이다를 해방하는 작전은 예멘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란이 배후인 무장조직(예멘 반군)이 파괴한 자유를 회복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우디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예멘의 형제들을 구호하는 인도적 노력의 선봉에 서겠다"면서 "사우디는 유엔 사상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를 예멘 국민과 호데이다 항구의 재건을 위해 기부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 외무부도 14일 "호데이다 탈환 작전은 인도적 구호를 막는 어리석은 반군을 물리치려는 것"이라면서 "반군은 호데이다를 점령그해 이란에서 무기와 탄도미사일을 밀반입하고 구호품과 생활필수품 전달을 막았다"고 밝혔다.

호데이다는 홍해 입구에 맞닿은 예멘 남서부 항구도시다. 이곳은 반군이 점령한 곳이지만 물류의 중심으로, 내전으로 폐허가 된 예멘에 구호품, 의약품이 전달되는 '생명선' 역할을 한다.

사우디군이 이곳을 대규모로 공격하자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구호 통로가 막히게 돼 어린이 30만명이 위험에 처했고 추가로 수백만명에 대한 원조가 차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엔식량계획(WFP)과 공조하는 구호단체 이슬라믹 릴리프는 인구밀집지인 호데이다 시내까지 전투가 번지면 대재앙이 빚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18: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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