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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리더 보노 "유엔·EU·나토 존립 위협받아"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 록밴드 U2의 리더이자 인도주의 활동가 보노가 유엔을 비롯해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록밴드 U2 리더이자 인도주의 행동가 보노 [AP=연합뉴스]
록밴드 U2 리더이자 인도주의 행동가 보노 [AP=연합뉴스]

이들 국제기구가 그 존재감을 인정받고 계속 존속하려면 각국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AP 통신이 3일 전했다.

더블린 태생의 보노는 2일(현지시간) 저녁 유엔에서 수백 명의 유엔 주재 각국 외교관과 유엔 직원들을 상대로 행한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의 연설은 아일랜드가 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임기 2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자리에서 이뤄졌다.

그는 "아일랜드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의 제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것이니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보노는 "국제기구들 자체는 물론 이들이 공유 가치와 규범, 국제질서 등을 토대로 표방하는 것들이 70년 만에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엔 등 국제기구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나라가 어디인지를 적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연설 내용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제의 핵심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EU나 나토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보노가 언급했듯이 미국은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방침으로 흔들리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도 존재감을 위협받고 있는 국제기구로 떠올랐다고 그는 주장했다.

보노는 G7(주요 7개국)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비상임이사국 자리 유치 노력의 하나로 유엔 192개 회원국 대사들을 지난 1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에서 열린 보노 콘서트에 초대했다.

아일랜드는 비상임이사국 두 자리를 놓고 캐나다 및 노르웨이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비상임이사국 선출 투표는 오는 2020년 6월이 진행된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03 1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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