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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 구조조정 등 중미 무역마찰 영향 완화할 방법 많다"(종합)

"중국에 테슬라 공장 설립 환영…미중 담판은 아직 없다"
"중국도 발전할 권리 있어…어쩔 수 없이 미국에 반격한 것"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중국 상무부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국이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부과를 발표하며 미중 무역전쟁이 확산한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 등 미중 무역 마찰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많은 방법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미중 무역갈등을 풀기 위한 전반적인 협상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면서도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불러온 역효과를 강조했다.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대응책에 대해 "중국은 지속적으로 기업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고 기업들이 신흥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격려하며 도전을 기회로 바꾸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중국의 산업구조를 조정하며 직업교육 등의 조치를 통해 중미 무역마찰에 대한 영향을 줄이겠다"면서 "방법은 어려움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의 산업정책에 대해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한 데 대해 "미국의 비난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어떤 국가도 발전할 권리가 있으며 적절한 산업 정책으로 발전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차별화와 보호주의적인 산업 정책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미국의 대중국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29.1% 늘었다"면서 "중국은 테슬라가 중국에 투자하고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환영하며 중국 내 투자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외국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중미 무역마찰 협상의 전제는 신용"이라면서 "현재 중미 양측은 전반적인 담판을 위한 접촉을 아직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표절하고 기술이전을 강제했다는 미국측 비난은 중국의 개혁개방과 국내외 기업간 협력이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면서 "이는 상업 신용을 파괴하고 계약 정신을 위배한 것으로 매우 위험해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이 중국의 대미 보복조치는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미국이 먼저 세계무역 규칙을 어기고 자국법에 따라 일방적으로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는 어떠한 법률적 근거와 정당한 이유도 없다"면서 "중국은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수호하고 자유무역 수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반격하고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12 17: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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