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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교섭 중인 네덜란드 경찰 "14~16일 비상상황에만 출동"

임금인상·업무부담 경감 요구 관철 위해 주말에 '태업' 추진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 경찰 노조들이 주말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비상상황에 대해서만 출동하기로 하는 등 일종의 태업을 벌이기로 해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금인상과 업무부담 경감 등에 관한 단체교섭을 진행 중인 ACP, ANPV, NPB, WMHP 등 경찰 노조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에 나설 것을 경찰 노조원들에게 촉구했다고 네덜란드 공영방송인 NOS가 9일 보도했다.

경찰 노조 측은 언론 인터뷰에서 경찰의 이 같은 행동은 지금까지 경찰이 취한 가장 강력한 노동조치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런 조처를 해야만 한다. 지금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는 시민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노조들은 다만 이 기간에 비상상황실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비상상황실에 접수된 폭력범죄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선 출동하기로 했다. 소란행위나 이웃 주민 간 싸움 등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노조들은 임금인상과 업무부담 경감 등에 관한 단체교섭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해 몇 주째 항거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네덜란드 치안법무부와 경찰청은 2년에 걸쳐 임금을 7% 올릴 것을 제안했지만, 경찰 노조들은 거부했다.

노조 측은 8% 임금인상과 함께 업무부담 경감을 주장하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총격 사건 현장에서 조사중인 네덜란드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총격 사건 현장에서 조사중인 네덜란드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9/09 20: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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