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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한국에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기 판매 승인

패트리엇 64기 포함 총 26억 달러 규모…의회 승인 절차 남아

지난해 10월 22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 보잉의 포세이돈(P-8A) 해상초계기 [서울=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국방부 산하 안보협력국(DSCA)은 13일(현지시간) "국무부가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한국 정부에 해상초계기 '포세이돈'(P-8A)과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판매하는 것을 승인하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안보협력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련 절차에 따라 이 결정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매각 대상과 규모는 미 보잉의 포세이돈 P-8A 6기(21억 달러·약 2조3천572억 원)와 패트리엇 64기(5억100만 달러·약 5천623억 원) 등 총 26억 달러 상당이다.

안보협력국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맹 중 하나"라며 포세이돈 매각이 "한국의 해군력 강화를 통해 미국의 대외 정책과 국가안보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FMS는 미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 방산업체의 무기나 군사 장비를 외국에 수출할 때 적용하는 정부 간 직거래 계약, 즉 일종의 수의계약이다. 무기나 장비를 수출할 때는 미국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방식을 논의한 결과, 미국 기종인 포세이돈을 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02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9/14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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