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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살리자"..대구시민에 호소>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20개 노선, 100여 대에 지역의 관문 격인 대구공항의 이용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게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46개 역사에도 같은 내용의 홍보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외의 경기 침체와 KTX 운행 등으로 대구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3월부터 증편돼 하루 편도 2회씩 운항하는 대구~인천 노선도 시민이 정보 부족으로 인천공항까지 장시간 걸리는 리무진 버스를 주로 이용하면서 탑승률이 60%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해 10월 직원 정례조회를 통해 대구공항 이용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대구시와 구.군, 시 산하 공사.공단 직원들이 해외에 나갈 때 대구공항을 이용하지 않으면 사유서를 받겠다는 내용이다.

   동남권 신공항 조기 건설을 정부에 촉구하는 상황에서 지역에도 충분한 항공 수요가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보여 줄 필요가 있다는 취지이다.

   유재하 시 교통관리과장은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구~인천 노선을 증설, 더 편리하게 대구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그동안 운항이 중단된 방콕, 홍콩 노선의 재취항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06 05: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