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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시청자위 "원칙없는 부당인사 우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MBC노조가 정태성 신임 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MBC시청자위원회가 12일 "원칙과 상식에 어긋난 부당인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시청자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9일 단행된 문화방송의 지역 방송사 사장단 인사는 광주문화방송을 신뢰하고 사랑해온 시청자와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과 우려를 안겨줬다"며 "이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인사권의 전횡"이라고 주장했다.

   시청자위원회는 이어 "인사권의 남용은 결국 지역방송사의 길들이기와 줄세우기"라며 "지역 문화와 여론형성에 힘써야할 지역방송을 위축시킴으로써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되돌려질 수 있음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2 17: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