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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초성철교 복구연기..다음달 21일 경원선 개통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지난해 여름 수해로 유실된 경원선 초성철교 복구가 3월21일로 연기됐다.

경기도 연천군은 당초 계획했던 3월1일이 아닌 3월21일에 경원선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초성철교는 교각 공사를 마치고 상판 공사만 남은 상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0년 빈도 홍수위에 대비해 하로판형으로 설계했으나 상판 조립 중 열차 통과 폭이 확보되지 않는 결함을 발견해 공사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적정 규격으로 상판을 다시 제작할 예정이다.

군(郡)의 한 관계자는 "경원선 개통이 지연되면 교통불편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어려워진다"며 코레일 측에 조속한 개통을 촉구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비 41억원을 투입해 유실된 철교보다 길이를 23m 더 연장하고 교량 하부 여유 공간을 2.9m 확보하는 복구공사를 시작했다.

초성철교는 1914년 8월에 준공된 길이 112m 교량으로, 지난해 7월26~27일 사이 쏟아진 637㎜의 집중호우에 유실됐다.

andphotod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2/23 14: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