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일반 가정용 10%가량 인상..9월 납기 분부터 적용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상수도 요금이 오는 9월 납기분부터 평균 6.42% 오른다.
광주시는 2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가정용과 일반용 등 상수도요금 6.42%(평균) 인상안을 가결, 시의회 심의와 조례 개정 등을 거쳐 9월 납기 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가정용은 평균 9.73%, 목욕탕은 7.30%, 산업용은 7.17%, 일반용은 1.78% 오른다.
사무실과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일반용은 지난 2007년 업종 조정 과정에서 인상효과가 있어 이번에 소폭 올리는 것으로 정리했다.
가정용은 1-3단계 사용량에 따라 최대 40원 올랐다.
가정용의 90% 이상이 적용되는 1단계(월 20t 미만) 요금은 t당 380원에서 420원으로 40원 올라 사실상 10%가량 오른 셈이다.
시는 "지난 2002년 10% 인상 이후 그동안 몇 차례 업종간 요율 조정 등으로 1%대의 소폭 인상만 있었다"며 "사실상 10년만의 인상이다"고 말했다.
시는 수돗물 t당(㎡) 생산원가는 622.14원, 공급단가는 522.27원으로 t당 99.87원의 손실로, 지난해 기준 134억원의 결함이 발생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익 결함을 모두 보전하려면 19%가량 올려야 하지만 서민들의 부담 최소화와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인상 폭을 최대한 낮췄다"며 "최근 인상한 다른 광역시에 비해 인상률 등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4/27 17:44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