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없으면 월성원전 1호기 계속운전 반대"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2일 안전성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를 포기한다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울산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채택한 대정부 건의문에서 "고리원전 1호기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와 같은 국제기관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원전에 대한 안정성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월성원전 주변도 활성단층으로 지진 등의 천재지변이 발생할 우려가 커 안전점검 후 국민적 수용성과 안정성이 없으면 월성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원전소재 지자체에 원전 안전 전담기구 설치, 원전주변지역 환경방사선감시기 설치, 방사능 누출대비 비상경보 자동시스템 구축, 국비에 의한 주민보호용 방호장비 구입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이 밖에 지자체 이름을 사용하는 원전 명칭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에는 울산 울주군(군수 신장열),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 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2 15:41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