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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발원지 논산서 행사 풍성>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오는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의 날' 발원지인 충남 논산에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충남도는 스승에 대한 존경과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일 논산시건강관리센터에서 '선생님과 만남의 광장'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스승과 제자,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는 스승의 날 기념식과 사은의 편지 낭송,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논산시 연무읍 구자곡초등학교 재학시절 은사인 고정희(76ㆍ여)) 선생님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전 논산문예회관에서 '스승의 날 정부 기념 행사'가 열리고, 오후에는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시 강경여중고 스승의 날 기념탑 광장에서 전국 초ㆍ중ㆍ고생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전국 청소년적십자(RCY) 백일장'이 펼쳐진다.

도는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초ㆍ중ㆍ고ㆍ대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스승 존경과 제자사랑 글 및 편지'를 공모한다.

전병욱 도 자치행정국장은 "'스승 존경 운동'이 사회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승의 날'은 1958년 당시 강경여고(현 강경고) RCY 단원들이 병환 중인 선생님을 위문하고 퇴직한 은사들을 찾아 인사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해마다 이런 행사를 이어오다 1963년 초 '은사의 날' 제정을 결의했고, 그 해 5월 26일 첫 행사를 가졌다.

같은 해 충남JRC협의회는 강경여고 학생들만의 행사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키로 결정했고, '은사의 날' 행사는 이듬해 전국 543개 학교로 확대됐다.

그해 은사의 날이 '스승의 날'로 바뀌고 날짜도 5월 26일로 정해져 제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으며, 1965년에는 민족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정해졌다.

sw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9 1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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