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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경제위 "명품 포도·와인 밸리 육성"

(대전=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대전·충남·충북 3개 시·도를 아시아 최고 명품 포도·와인 밸리로 만든다는 구상이 발표됐다.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충청지역 포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과 와인산업 경쟁력강화 방안을 마련해 명품 포도·와인 클러스터를 육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역위는 충청지역이 대표적 포도 재배지이면서도 명성 유지가 어려워진 점 등 포도 생산·가공·서비스 부문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충남 천안, 아산은 생식용 포도를, 충북 옥천, 영동은 와인용 포도를 생산하도록 특화단지를 육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옥천에 있는 충북포도연구소를 충청권 포도전문연구소로 지정하고 영동군의 와인코리아를 중심으로 와이너리와 와인 마케팅의 거점 지역을 육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수요를 담당하는 대전시는 포도주스, 포도잼과 같은 와인 이외의 가공품 마케팅과 축제·이벤트를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 유통체계 혁신, 포도전문 농업인 교육 등이 꼽혔다.

포도 광역클러스터 추진센터를 설립하고 포도산업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발전 전략은 충청권와인연구소 설립, 농가형 와이너리 육성, 가공산업 육성, 충청권 와인페스티벌 개최 등 세부사업을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향후 10년간 1조1천883억5천만원, 1년 평균 1천188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광역위는 지난 2월 대전발전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 충북발전연구원에 포도 관련산업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emil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17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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