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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데뷔전…GS칼텍스 듀크 "좋은 에너지 얻었다"

1세트 1득점 졸전, 2세트에 교체…3세트 이후 18득점 폭격

드래프트 당시의 파토우 듀크(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드래프트 당시의 파토우 듀크(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파토우 듀크(32·세네갈)는 한국에서 첫 경기부터 쓴맛과 단맛을 모두 봤다.

듀크는 14일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팀 내 최다인 19득점을 올려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력은 '극과 극'이었다.

1세트와 2세트만 보면 트라이아웃에서 듀크를 선택한 GS칼텍스의 선택이 실패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힘없는 공격은 번번이 가로막혔고, 리시브는 전혀 안 됐다.

1세트에 8번 공격을 시도해 딱 1득점만 올린 듀크는 2세트에도 계속 헤맸고, 차상현 감독은 아예 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듀크가 무너진 GS칼텍스는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내줬다.

그러나 3세트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듀크는 특유의 점프력과 리듬감, 그리고 투지까지 보여주며 상대 코트를 폭격하기 시작했다.

3세트 7득점, 4세트 5득점을 올린 듀크는 최종 5세트 5득점에 성공해 리버스 스윕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듀크는 널뛰기하는 것만 같았던 경기력에 "처음에 너무 긴장했다. 첫 대회라 흥분한 상태였다.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나서야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2세트 자신을 벤치로 부른 차 감독의 결정에 "어떤 선수나 좋을 때, 나쁠 때가 있다. 차분하게 돌아볼 수 있게 빼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웃었다.

성격이 밝은 듀크는 벌써 GS칼텍스 선수들로부터 '큰언니' 대접을 받는다.

그는 "배구는 팀원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나도 그들을 느끼고, 그들도 날 느낀다. 동료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소통을 많이 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4 19: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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