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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제주수련원 두고…학교운동부 호텔·리조트서 숙박

충북교육청, 종합감사서 전지훈련예산 집행 부적정 사례로 지적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제주시 애월읍에 제주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련 등을 통해 진취적 기상과 호연지기를 지닌 청소년을 육성하고, 교직원 복지도 증진하기 위해 설치한 충북학생해양수련원(충남 보령)의 분원이다.

제주수련원은 도내 각급 학교의 운동부가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아 이곳에 묵으면 학생은 1인당 1천원(1박 기준)에, 인솔교사는 무료로 생활관을 제공하고 버스도 지원한다.

제주수련원은 매년 현장체험학습 지원 계획과 동계 잔여 생활실 개방 계획을 각급 학교에 알린다.

그런데도 도내 한 중학교의 운동부는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3차례 제주도 전지훈련을 하면서 제주수련원 대신 1박에 4만∼14만원하는 리조트와 호텔에서 총 108박을 해 숙박비로 1천545만원을 지급했다.

만약 제주수련원을 이용했다면 57만6천원만 내면 될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1천487만4천원의 예산을 비효율적으로 쓴 셈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 학교 종합감사 보고서에서 "운동부 전지훈련 예산 집행에 적정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운동부 교사는 주의 처분됐다.

이 학교 A 교사는 작년도 2학년 1학기 과학 기말고사 당일 오류가 없는 평가문항을 잘못 안내해 모두 정답 처리한 것이 드러나 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 학교는 2015년 이후 행복씨앗학교 직원 워크숍을 제주도에서 2차례 각각 2박 3일씩 열면서 한라산 등반, 올레길·문화역사 탐방 등 일정을 보낸 것도 지적받았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4 17: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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