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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측근' 허승욱 전 충남 정무부지사 "재선거 출마 포기"

"안 전 지사 성폭행 파문에 부담 느껴"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지난달 2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갑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8.3.6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승욱(51)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허 전 부지사는 9일 "참담하고, 송구합니다. 저는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철회하고, 모든 당직에서도 물러나겠습니다. 거듭 송구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보냈다.

그의 선거 캠프 한 관계자는 "허 전 부지사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파문에 부담을 느껴 고심하다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 7월부터 3년 6개월간 안희정 전 지사와 도정을 이끌어온 허 전 지사는 지난달 2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갑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안갑 재선거는 자유한국당 박찬우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당내 경선에는 한태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이규희 천안갑 지역위원장 등 2명이 맞붙게 됐다.

j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9 11: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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