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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회, 공주 '대통'명 기와 출토지 보존키로

공주 반죽동 주택부지에서 나온 대통 글자새김 기와. [연합뉴스 자료자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웅진도읍기(475∼538) 백제 대형 사찰인 대통사(大通寺)터로 지목된 충남 공주 반죽동 주택부지가 보존된다.

1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매장분과는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주 반죽동 주택부지 보존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

문화재위원회는 "해당 유적은 현지 보존이 필요하며, 유적의 구체적 성격을 밝히기 위해 인접 지역에 대한 학술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통사는 백제 성왕(재위 523∼554)이 중국 양나라 무제를 위해 축조했다는 사찰로, 세계유산인 공산성·송산리 고분군과 함께 웅진도읍기 핵심유적으로 평가된다.

반죽동 주택부지에서는 '대통'(大通) 글자가 일부 남은 기와, 무령왕릉 벽돌과 무늬가 거의 같은 사격자문(斜格子文·비스듬하게 누인 격자무늬) 전돌을 비롯해 불상 무릎 부분, 나한 얼굴, 장식기와인 치미, 귀면와, 연꽃무늬 수막새 등 유물 수천 점이 출토됐다.

이에 학계에서는 삼국시대 사찰 가운데 건립 연대와 장소를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절인 대통사의 실체를 드러낼 전기를 마련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관련 학회들은 주택부지 보존과 인접 지역 추가 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부지 매입 등 보존 방안은 공주시와 논의할 것"이라며 "공주시와 함께 정확한 대통사 위치를 찾고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6 18: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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